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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별세 후 홀로서기 이재용 뉴삼성시험대외국인 타자 애런 알테어는 여러 타순을 오가고 있습니다 이동욱 OC 감독은 시즌 초반 알테어를 2번 타자로 구상했습니다 그러나 부진이 길어졌고, 결국 하위 타순에 배치됐습니다 조금씩 적응하더니 알테어는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63경기에서 타율 2할9푼8리, 17홈런, 59타점을 기록 중입니다 홈런 공동 2위에 타점 단독 2위 리그 정상급 활약입니다 이 감독은 알테어의 타순에 크게 연연하지 않으면서도 상위 타순에서 쳐주는 게 가장 좋습니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아직 중심 타선은 버거운 듯 하다 4번, 5번에서 부진하다 반면 7번에서 타율 3할8푼3리, 6홈런, 20타점, 8번에서 타율 3할5푼5리, 5홈런, 20타점으로 펄펄 날았습니다